해찬이 생일....
오늘 해찬이 생일이다.
초등학생으로는 마지막 생일..
나의 귀염둥이요, 언제까지나 내겐 아가인 막내...
생일축하하다.
늘 대범하고 씩씩한 너를 보는 것은 큰 행복이다.
너를 통해 하나님이 주신 기쁨을 깨닫고
너를 보면서 지난 시절 나를 볼 수 있어 기쁘다...
해찬아, 사랑한다.
언제까지나 너는 내 아들이고,
나는 너를 사랑할 것이다.
네가 기뻐할 때 같이 기뻐할 것이고,
네가 슬퍼할 때 곁에서 힘이 될 것이다.
그러나
아빠가 혹시 함께 하지 못할 때에도
염려하지 마라..
왜냐하면 아빠의 하나님이 너의 하나님이 되시고
그 하나님이 너의 아버지가 되실 것이기 때문이다.
나는 네 얼굴에 행복과 감사가 끊이질 않기를 하나님께 기도한다.
사랑한다... 내 아들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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